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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영어토익반 실화 내용 완벽 정리!

by □☆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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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가 맞을까?

 

안녕하세요. 호돌이손입니다. 

오늘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의 관객평점 9점 이상의 높은 평을 받고 있는 화제의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대한 글입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0월 21일 개봉한 영화로 현재 누적 관개수 43만 명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 관객이 많이 줄어든 와중에도 아주 선방하고 있습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배경은 1995년입니다. 

 

생산관리3부의 오지랖 이자영(고아성)

마케팅부 추리소설 마니아 정유나(이솜)

회계부 수학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심보람(박혜수)

 

세 명의 고졸 출신 말단 사원들이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세 명의 직원들은 8년째 말단으로 삼진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어느날 이 대기업에 공고가 하나 붙습니다. 바로 삼진전자에서 '토익 600점을 넘기면 고졸 출신도 대리가 될 수 있다!' 라는 공약을 내겁니다. 그러면서 새벽 토익반을 개설하죠. 세 사람은 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다니면서 말단 사원에서 진급하겠다는 꿈을 꾸는데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다니던 중에 자영은 공장에서 폐수가 유출되는 것을 목격합니다. 이 폐수 유출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서 자영, 유나, 보람 세 명의 삼진그룹 직원이 회사에 대항하는 게 이 영화의 주 스토리입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영화에서는 고아성, 이송, 박혜수 세 배우의 케미가 아주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이 세 배우는 앞서 영화 홍보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서 김현철의 <왜 그래>를 아주 상큼하게 불러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저도 아주 좋아하는 영상이라 수시로 유튜브에서 감상하곤 합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제작한 이종필 감독은 굉장히 특이한 이력이 있는데요. 이종필 감독은 영화감독이기도 하지만 배우로도 활동했습니다. 과거 이 감독은 영화 아저씨에서 노 형사 역할을 연기한 적이 있고, 푸른 소금에서 신세경의 동료 역할을 단역으로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일까?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가 맞습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실화 스토리는 두 가지인데요. 

 

1. 삼진그룹에서 만든 영어토익반

2. 폐수 유출 사건

 

 

두 가지의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영화 전체가 실화는 아니고요. 실제로 모 대기업에서 1990년대 당시에 상고 출신의 고졸 사원들을 위해 토익반을 개설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토대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만들어진 거고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세 명의 주인공들이 공장에서 유출된 폐수를 보고 그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이 나오는 '폐수 유출 사건'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이 1991년에 일어난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입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제 사건은?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

 

1991년 3월 14일과 4월 22일 2회에 걸쳐서 구미공단 안에 있던 두산전자에서 가전제품용 회로기판을 만드는 페놀 원액 30톤과 1.3톤을 낙동강으로 유출한 사건입니다.

 

페놀은 독성 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 부식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에 염증과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체내로 들어오면 신경계 순환계가 손상됩니다. 일반 사람에게도 독성이 강한 물질인만큼 임산부에게는 태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냄새가 지독한 독극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낙동강 폐수 유출 사건은 두산전자 공장 안에 있던 페놀 보관 탱크와 연결된 페놀원액 파이프가 파열되어서 발생했는데요. 당시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대구 시민들의 민원을 받고 공무원들이 이를 해결하려고 물에 염소 소독제를 투입했는데요. 염소와 같은 경우 페놀과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강한 악취를 발생시킵니다. 이 때문에 당시 대구광역시의 수돗물은 오염되었고요. 대구 뿐만 아니라 부산의 물에서도 페놀이 검출되며 낙동강 전체가 페놀에 오염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큰 환경 문제가 벌어진 건 처음이었는데요. 이 사건으로 피해를 본 낙동강 주변 지역 주민들은 사건을 일으킨 두산그룹에서 생산한 물건들을 불매운동 하기도 했습니다. 이 불매운동은 전국적으로 퍼지기도 했었죠. 이 사건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내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상,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 관련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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